-
[전시] 7월 3~30일 전시 12선
이번 주부터 4주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. 다음 주에는 대중문화 관련 정보를
-
[전시]
(왼쪽)혜원 신윤복, 건곤일회첩, 부분 (오른쪽)알렉산더 칼더 ◆ 옛 사람의 삶과 풍류-조선시대 풍속화와 춘화15일~2월 24일 두가헌갤러리, 갤러리 현대 본관◆ 김영일 ‘귀한
-
[브리핑] 창운 이열모 화백의 팔순 기념 회고전
창운 이열모 화백의 팔순 기념 회고전 ‘자연에 취한 한세상’이 경기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. 10월 18∼28일에는 서울 삼청동 월전미술관에서도
-
앞에서 본다, 캔버스 뒤의 그림
하종현, 접합74-25, 1974, 마포에 유채, 200×100㎝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1974년, 39세의 화가 하종현은 캔버스 뒤에 섰다. 뒷면에 물감을 칠하고 이를 앞으로
-
금주의 문화행사
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: 마크 웹배우: 앤드루 가필드, 엠마 스톤, 리스 이판등급: 12세 관람가어릴 때 사라진 부모 대신 삼촌 내외와 살고 있는 고등학생 피터 파커(앤드루 가필
-
2012 계절별 주요 전시
한·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주팔괴전(揚州八怪展), 중국현대미술전이 마련됐다. 삼성미술관 리움에선 국내 생존작가의 첫 개인전 주인공으로 서도호(50)씨를 꼽았다. 가을은 광주비엔
-
‘한국미술계 움직이는 대표 인물’ …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1위
홍라희(66)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올해 ‘한국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인물’로 조사됐다. 미술시장 전문지인 월간 아트프라이스와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올 한 해 미술관
-
“예술사를 바꾸지 못하는 건 예술이 될 수 없다”
1 베르사유 궁 전시 전경. “11시30분에 온다면 인터뷰 후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가셔도 됩니다.” 인터뷰를 요청하는 필자에게 베르나르 브네는 자신의 어시스턴트를 통해 이렇게
-
[팝업] 그 떠난 지 25년, 베를린서 만나는 김수근
김수근씨가 1971년 설계한 ‘공간’ 사옥. 한국인의 몸에 맞는 크기로 미로처럼 연결된다. [김도훈 기자] 20세기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고(故) 김수근(1931~86)씨를 조명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
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? 서울시립미술관의 ‘샤갈전’이 화제다.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,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. 비록 폭발
-
붓 벗삼아 논 지 60년 … 그래도 열정은 식지 않더이다
미술은 이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 기능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는 화가 박서보씨의 1999년 작 ‘묘법 990901’. 한지를 풀어 물감에 갠 것을 화폭에
-
팔순 화가의 지칠 줄 모르는 그림 에너지
'Ecriture(描法) No. 228 - 85'(1985), Pencil + Oil on cotton, 165*260㎝ 'Ecriture(描法) No.080206'(2008),
-
인사아트센터서 미술그룹 ‘현실과 발언’ 30돌 기념전
미술계의 이단아들이 돌아왔다. ‘현발(現發)’이라 줄여 불리던 미술그룹 ‘현실과 발언’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. 1980년 창립해 90년 공식 해체했으니 20년 만이다. 30대초 혈
-
사진, 말없이 말하다 … 마음을 역사를 자연을
뜨거운 태양 아래 어울리는 미술 장르는? 단연 사진이다. 쿨하고 건조한 매체의 특성에다 편리하고 질 좋은 사진기의 대중화에 맞물려 휴가 철 기록에 맞춤해서다. 사진의 계절 여름을
-
미술관 가서 만나볼까 미술의 역사, 역사의 현장
외국 유수 미술관의 소장품이 한국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. 아이들 손 잡고 싼 값에 기분도 내고 안목도 기를 수 있는 1등급 피서방법이다. 올 여름 미술전시의 특징은 역사 공부를 겸
-
[week&설 특집] 설이라 즐겁고 함께해서 흥겹고, 문화 나들이 떠나시죠
설 연휴, 가족들은 즐겁다. 모처럼 문화에 흠뻑 빠질 기회가 된다. 좁은 집에서 나와 겨울빛 고궁으로 발을 돌리면 어떨까. 춤과 음악이 있는 뮤지컬 무대도 좋다. 전시회장도 콘서트
-
[주말의 선택/전시] 영어·수학이 다가 아니죠, 미술과 놀아볼까요
‘룩 & 픽’전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물감을 찍은 손을 들고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. 도시를 벗어나 살 수 없는 아이들에게 도시를 새로 발견하게 하는 체험전이다. [헬로우뮤
-
이병용·이강소·김봉태·이우환 … 줄잇는 회고전
이병용, 알(Egg),131×192cm, 한지에 혼합재료, 1991. 유족이 가지고 있던 작품으로 이병용 유작전에 나온다. [국립현대미술관 제공] “짙은 화장의 유행이 지나가고,
-
봄날은 간다 … ‘르누아르의 여인들’은 온다
격식을 따지지 않아 흥겹고 유쾌한 ‘시골 무도회’(사진). 그림 속 여인은 관객을 향해 눈부신 미소를 보낸다. 후에 화가 피에르-오귀스트 르누아르(1841∼1919)의 부인이 된
-
‘맏형’ 광주비엔날레, 제3세계 부각
독일 작가 한스 하케의 ‘넓고 하얀 흐름’. 방 한가득 펼쳐진 흰 천이 벽쪽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일렁거려 관람객들의 촉각을 자극한다. 1967년 처음 설치됐던 작품으로 지난해 뉴욕
-
[전시회산책] 서울대미술관 外
◇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에서는 ‘시그마 폴케: 미지의 세계에서 온 음악’전을 연다.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시그마 폴케(Sigmar Polke·67)는 1960년대 게르하르트
-
“화가는 지식인 … 그 시대 책임 못지면 쟁이일뿐”
이우환과 작업실 한 구석 테이블에 마주앉았다. 그는 테이블 위의 대학노트를 펼쳐 보여 주었다.캔버스에 점 하나를 그릴 때도 그는 대학노트에 사각형을 그린뒤 그 사각형 속에 점찍을
-
올가을 광주 비엔날레 한스 하케 등 참여작가 확정
고든 마타 클락은 건물을 잘라 설치하는 ‘아나키텍처(아나키+아키텍처)’를 고안했다. 사진은 지난해 뉴욕서 열린 회고전에 나왔던 건물설치 작품 ‘빙고’(1976). [광주비엔날레 제
-
부산서 회고전 여는 사진 1세대 최민식 씨 “사람이 거기 있어 셔터를 눌렀다”
싹 비운 ‘고무 다라이’에 머리 누이고 장난스럽게 웃는 아낙네. 하루 벌어 살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내일을 만든다. 1968년 부산. [사진제공=최민식]“사진은 진실해야 한다.